21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41%로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 4.69%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 수준인 연 5.31%에 장을 마쳤다. 한경 KIS로이터 지수는 0.02포인트 하락한 103.53을 나타냈다. 전날 미 국채수익률이 경기선행지수 악화 등으로 하락한 데다 최근 국내 채권수익률 급등(채권값은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국내 채권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다만 이는 최근 금리가 단기 급등한 데 따른 기술적 반락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퍼져 있어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국고 3년물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3%포인트가량 떨어진 채 마감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향후 국공채는 장기물 위주로 발행하겠다'는 부총리의 언급이 알려지면서 금리는 상승세로 반전,국고 3년물 수익률은 결국 전날과 같은 같은 수준에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