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7∼9월)중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1백15억달러에 달해 올들어 3분기 연속 1백억 달러를 넘어섰다. 옵션 등 외환파생상품을 제외한 외환매매 거래규모(하루 평균)도 사상 처음 1백억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은 1백15억3천만달러로 전분기(1백8억8천만달러)보다 6.0% 늘어났다. 일 평균 외환거래액은 지난해 91억9천만달러에서 올 1분기(1∼3월) 1백6억3천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3분기째 1백억달러를 웃돌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