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NOW] 한화證, 中최대 하이퉁증권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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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상하이 사무소를 개설한 한화증권은 20일 중국 최대 증권사인 하이퉁(海通)증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창희 한화증권 사장은 이날 "하이퉁증권이 국제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증권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중국 관련 비즈니스와 두 나라 증권업계간의 업무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와 하이퉁증권간의 업무 협약은 매매중개 기업금융 리서치 투자 및 기업인수·합병(M&A) 등 증권사 업무를 포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인력을 교류하고 정보도 공유키로 합의했다.
안 사장은 이번 업무 제휴가 중국시장 진출에 앞선 교두보 확보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8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하이퉁증권은 총자산 3백19억위안(약 4조8천억원),자본금 87억위안(약 1조3천억원)으로 중국 1백40여개 증권사 중 최대 규모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