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전력산업] 한전KDN(주) : '전력+통신' 전국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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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1992년 설립된 한국전력의 정보통신 분야 자회사다.
그간 각종 전력 정보기술(IT) 시스템,전국 통신인프라,산업정보망 등 국가 핵심 기간산업의 IT 기반을 구축해왔다.
한전KDN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 상반기에는 한국전력의 판매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전기 공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도 구축,대규모 ERP 사업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가적인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전력거래소의 양방향 전력거래시스템(TWBP)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고압수용가를 대상으로 한 원격검침시스템과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력선통신(PLC) 솔루션을 개발,고품질의 전력과 통신을 하나로 묶는 기술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전국 25개에 달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곳,원하는 시간에 전력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전력계통 기술센터를 통해 첨단 전력기술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CATV 전송라인 분리 시험장치 및 방법'을 비롯 총 7개의 국제 및 국내 특허를 보유 중이다.
또 16개의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돼 있다.
한전KDN은 이 밖에도 △정보시스템 컨설팅 및 통합솔루션 제공 △초고속 통신 인프라 및 자동화시스템 구축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3천7백43억원,당기순이익 1백46억원을 기록하는 등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성장해가고 있다.
또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북미 중남미 등의 전력 정보통신 및 e비즈니스 분야 진출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