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현재 러시아를 비롯해 독일과 이탈리아, 핀란드, 일본 등 5개국에 이른다고 하샨 쟈비로프 러시아 철도부 차관이 17일밝혔다.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고 있는 `TKR-TSR 연결 포럼'에 참석중인 쟈비로프 차관은 "세계 각국이 TKR-TSR 연결 사업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이같이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전했다. 그는 "TKR-TSR 연결이 실현되면 유럽 화물이 아시아로 유입되는 것은 물론, 동아시아 최대 물류 기지가 될 부산을 통해 일본 등의 상품도 유럽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이를 위해 북-러 접경 기차역인 하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근처 바라노프스키 역(驛) 까지 240㎞ 구간에 대한 철도 시설 현대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쟈비로프 차관은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