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3~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15일 하나 이선태 분석가는 삼성전자의 NAND 플래시 가격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되고 공격적 시장 확대 전략으로 큰 폭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GSM단말기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3분기와 4분기 매출액을 각각 3.4%와 1.3% 올려 잡았다.영업이익은 7.4%와 3.0%씩 상향 조정.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9%와 56.6% 증가한 11조4,976억원과 1조8천174억원으로 추정.4분기 영업이익은 2조1천198억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1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