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비중이 38%로 사장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등록자수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외국인보유 상장 주식규모는 112조9천943억원으로 38.4%의 시가총액비중을 차지하며 지난 92년 시장개방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등록 주식은 3조9천876억원(10.5%)으로 전달보다 감소했다. 한편 9월중 104명이 추가로 투자등록을 하여 9월말 기준 외국인투자가수는 1만4천94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기관투자가는 9,777명(65.4%)이고 개인은 5,166명(34.6%)이다. 기관별로는 투자회사가 44.1%인 6,595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연기금(6.4%),증권사(2.7%),은행(2.7%)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8.3%인 5천7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1,291명),일본(1,241명) 순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