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증권이 아시아 통화 강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어스턴스 외환분석가 스티브 바로우는 13일(현지시각) 달러/엔 환율이 100엔까지 하락할 것이며 95엔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1995년도 같이 달러/엔 환율이 80엔선으로 하락할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우는 아시아 통화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사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亞 통화 전망에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美 재무부가 항상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미국이 亞 통화 강세가 필요하다고 이미 결정을 내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美 재무부가 외환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 이상 시장은 이러한 미국의 결정을 따라 움직이면서 아시아 통화 강세 추세를 유지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