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승진 학업을 위해 인터넷 영어사이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언제든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인터넷 영어사이트는 바쁜 직장인과 수험생들에게 제격이다. 인터넷 영어포털사이트 '마이퀵파인드'(www.myquickfind.com)는 영어학원을 찾아가 공부할 만큼 시간 여유가 많지 않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영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10만여명의 회원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영어교육 백화점으로 기존 인터넷 영어교육 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다.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출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한영사전 및 국어사전은 물론 근접어(유사어)까지 검색해주는 인터넷 전자사전 서비스다. 사용자 PC에서 워드 한글 엑셀 인터넷 등 모든 프로그램과 연동돼 사용이 편리하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새로 출시된 2.1버전은 문장검색,실시간 웹번역,발음듣기,팝스영어,MP3 다운로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단순한 사전검색 기능을 뛰어넘어 체계적인 영어공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토익 회화 청취 등 취업준비생을 위해 유명 강사진의 강의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영어게임,오늘의 영어 등을 제공해 지루한 학습방식을 탈피하고 있다. 이외에도 AFKN청취 닥터스피킹 등 청취력과 스피킹 능력 향상 코너,단어장,웹번역 등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영어관련 쇼핑몰까지 구비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서비스마다 다르다. 연간 1만원에서 5만원까지 다양하다. 이창원 사장은 "현재 회원수가 49만명이며 하루 방문자수가 10만명에 이른다"며 "전체 회원의 절반 가량이 20,30대로 취업과 승진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이 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