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날로그-디지털 겸용 셋톱박스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는 13일 HD(고화질)급 디지털 방송과 아날로그 방송을 동시에 수신,녹화·재생할 수 있는 셋톱박스(모델명:LST-343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HD급 디지털TV나 모니터에 연결하면 기존 아날로그 제품에 비해 최고 5배의 고화질로 방송을 볼 수 있다.
80기가바이트(GB) 용량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내장,별도의 테이프 없이도 디지털 방송은 8시간,아날로그 방송은 최대 75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AV(오디오·비디오)단자와 디지털캠코더 등이 호환되는 1394 단자를 모두 갖춰 지상파 방송은 물론 디지털 캠코더에서 녹화한 내용이나 D-VHS의 내용을 하드디스크로 이동시킬 수 있다.
하드디스크에 녹화된 프로그램도 D-VHS를 통해 저장 가능하다.
가격은 99만원.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