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이치텍(대표 이상미)은 특수카본면상발열체를 이용해 난방효과를 향상시킨 패널형과 열선형 전기난방 제품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섬유직포에 미세한 입자로 된 첨단소재 세라믹과 특수카본입자를 골고루 분산시켜 발열밀도가 균일하고 유효발열면적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사되며 전자파 차단 기능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공업용 농업용 원예용 레저용 건축용 토목용 가정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공시간이 짧고 온도조절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난방작동시 냄새 소음이 없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으며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올 연말부터 이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며 내년 매출목표는 4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상미 대표는 "이 제품은 패널형과 열선형 두가지 형태가 있어 시공장소에 따라 선택해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리에이치텍은 돌침대 생산업체인 동우에네스톤이 올 3월 설립한 회사로 부천에 공장을 갖고 있다. (02)514-529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