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족부 신경병증 진단패드 내년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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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스위스 제약업체인 티스포와 당뇨병성 족부 신경병증(DFS) 조기진단 패드인 '뉴로체크'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J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병원과 약국에서 이를 시판할 계획이다.
뉴로체크는 환자의 발바닥에 붙인 후 패드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 당뇨병의 합병증인 족부 신경병증 여부를 조기에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로체크는 독일 현지에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 95%의 정확성을 보였고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등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J 관계자는 "기존의 족부 신경병증 진단은 비용이 최고 16만원에 달하고 보험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부담이 컸으며 검사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확성도 떨어졌다"며 "뉴로체크는 이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