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은 9일 임시주총에서 회사분할계획서 승인 및 정관변경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원익은 존속회사 원익과 신설회사 원익에이엠씨로 나뉜다. 분할비율은 0.59 대 0.41이며 분할기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창립총회는 11월12일이다. 원익에이엠씨의 대표이사는 이용복씨가 맡았으며 이용한 이사,최홍석 이사,민병태 사외이사,김용권 감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원익 관계자는 "지난해 거래소 이전을 추진했으나 회사 분할로 인해 상장 요건을 맞출수 없어 코스닥시장에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익에이엠씨는 기존 반도체용 석영유리 이외에 통신용 쿼츠와 LCD용 세라믹 부품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