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역대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1백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 한국영화 최고 예매 점유율,최다 개봉관 기록도 세웠다. '스캔들…'는 개봉 첫날인 2일(목)에서부터 5일(일)까지 서울 42만2천5백13명,지방 70만3천1백48명 등 전국 1백12만5천6백61명이 관람해 개봉 첫주말 전국 관객 1백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개봉 첫주 금·토·일요일 관객 87만8천2백24명을 동원,지난 6월13일 개봉한 영화 '장화,홍련'이 세운 개봉 첫주말 관객동원 기록 73만8천1백59명도 깼다. '스캔들…'는 또 첫주말 맥스무비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예매사이트와 CGV 메가박스 서울극장 등 주요 극장에서 모두 70∼80%의 예매 점유율을 보이면서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