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후 G7판도 이렇게 바뀐다" ‥ 인도ㆍ브라질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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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50년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한 선진 7개국(G7)은 중국 미국 인도 일본 브라질 러시아 영국이다.'
50년 후에도 G7체제가 존속될 경우 G7에 그대로 남아 있을 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뿐이며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G7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6일 발표한 '2050년 세계경제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 △환율 △인구증가율 △증시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주요국의 GDP총액을 산출,오는 2050년 '경제대국 G7'을 이같이 선정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중국은 50년 후 GDP가 45조달러(현재 세계 각국의 GDP 합계는 약 34조달러)에 달해 35조달러에 그칠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된다.
중국의 현 GDP 순위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에 이어 세계 5위다.
3위는 세계 10위권에도 못들고 있는 인도로 GDP가 28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4위는 현재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일본으로,GDP가 지금(4조3천억달러)에 비해 그다지 늘지 않은 6조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재는 중진국에 불과한 브라질과 러시아가 급부상,각각 5,6위의 경제대국이 된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추정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