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규모는 줄어들었으나 주식연계 전환사채 발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회사채(자산유동화채권 포함) 발행규모는 9조7천420억원(119개사)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9%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환사채발행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86.5% 증가한 1조4천8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예탁원은 밝혔다. 예탁원은 회사채 금리인상,기업 투자수요 감소 등으로 회사채 발행 수요가 줄어든 데다 비우량기업의 경우 회사채발행이 어려워진 점도 한 몫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