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한경-SBS골프채널 골프박람회'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위)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주5일 근무제 도입,골프인구 급증 등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골퍼들과 골프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골프전문케이블방송 SBS골프채널이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에는 4개국에서 70여개 업체가 참가,골프와 관련된 모든 용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골퍼들이 한자리에서 클럽에서부터 퍼팅매트에 이르기까지 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특히 테일러메이드 혼마 맥켄리인터내셔널 등 국내외 메이저 브랜드들의 최신 제품동향과 인기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는 골프용품 전시 판매 외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협찬사인 LG투자증권은 행사기간 내내 어프로치대회를 마련하며,마지막날에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뷰티스윙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또 참가업체들 나름대로 원포인트레슨 팬사인 외에 퍼팅대회 시타 스윙분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주최측은 관람객들을 위해 1만여점의 경품을 준비했다. 박람회 입장료는 성인 2천원,학생 및 경로우대자 1천원이다. LG투자증권 고객은 현장에서 무료 입장권을 준다. 박람회장은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02)3604-508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