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7:42
수정2006.04.04 07:44
우리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주당 6백90원씩 총 3천8백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중간배당금은 우리은행의 1백% 주주인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배당된다.
우리금융은 여기에다 내부 유보금 등을 더해 우리카드에 총 6천4백억원을 증자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중간배당이 타당한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모회사인 우리금융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우리카드의 증자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우세해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