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소프트, 형상관리 솔루션 '두각'..'오로라' 등 금융권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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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솔루션업체인 칸소프트(대표 박창환)가 그동안 한국IBM 한국CA 등 다국적기업이 독주해온 형상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칸소프트는 29일 "최근 한국IBM과 한국CA 등 외산업체들을 제치고 교보생명에 형상관리 툴인 '오로라'를 구축하는 등 금융권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제일화재보험 CJ투자증권 등 금융회사를 다수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개 제조업체와 4개 유통업체 등 비금융권과도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형상관리(SCM: Software Configuration Management) 툴은 소프트웨어 개발 도중 생기는 모든 개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솔루션으로 조직내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거나 변경될 때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도와준다.
칸소프트 박창환 사장은 "앞으로 형상관리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등 IT환경 내 모든 자산을 통합관리하고 재평가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