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7:40
수정2006.04.04 07:41
이승엽(26.삼성)의 홈런포가 침묵,아시아홈런 신기록 작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승엽은 2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3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4타석에 나섰지만 2루타 1개에다 볼넷 2개,병살타 1개를 치며 홈런을 쏘아올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앞으로 29,30일 잠실에서 LG와 2연전을 갖고 10월1일 광주에서 기아와 대결한 후 10월2일 대구에서 롯데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끝낸다.
현재 55호 홈런을 기록중인 이승엽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일본프로야구 오 사다하루(64년)와 터피 로즈(2001년),카브레라(2002년)가 갖고 있는 한시즌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