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7:27
수정2006.04.04 07:31
시중금리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돼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체불생계비와 생활안정자금 대출금리가 인하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24일 "체불생계비와 생활안정자금 대출에 대해 현재 연 5.75%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시중금리가 4%대로 낮아져 대부실적이 기대이하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대출금리 인하를 추진키로 했다.
8월말 현재 대부실적은 생계비의 경우 1백70억원(대부자 4천46명), 생활안정자금 1백88억원(3천8백13명) 등 모두 3백58억원으로 총예산 5백80억원의 62% 수준에 머물고 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보증이나 담보 여력이 없는 근로자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윤기설 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