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신일이 다음달 수도권 3개 단지에서 약 1천가구의 '해피트리'아파트를 공급한다. 수요층이 두터운 화성 부천 등지에서 공급되는 데다 분양가격도 저렴해 청약희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일은 1차로 경기도 화성 봉담읍 와우리에서 5백2가구를 내놓는다. 수원대와 붙어 있는 이 단지는 24평형 76가구와 32평형 4백26가구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5백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신일의 첫 재건축사업 단지인 부천 괴안동 및 역곡동 '해피트리'는 국철 역곡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우정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괴안동 단지는 3백81가구 중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성심연립을 재건축하는 역곡동 단지는 87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031)233-3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