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골드만삭스 임태섭 전무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타격 우려감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우선 무역가중 환율이 그만큼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며 외자유입 속도 가속화가 국제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임 전무는 명목 환율 절상이 단기적으로 수출 주도 한국 경제나 기업들에 부정적일 수 있으며 증시에서는 한국전력같은 방어주들이 시장을 상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통화 절상은 자산가격 상승괄 실질 환율 절상을 통해 전개될 것이며 이는 6~12개월기준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국내투자자들 위험 욕구가 내수 호조와 함께 개선된다면. 이에 따라 임 전무는 다음 상승을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상승 소외주였던 자유소비재,금융,중소형주(ROE개선)비중을 늘려나갈 것을 조언했다.호남석화와 한화석화,LG화학도 긍정적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