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우드,"기존 비관적 증시및 경제전망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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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의 비관론자 크리스토터 우드가 종전의 견해를 굽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CLSA 크리스토퍼 우드는 지난 19일자 자료에서 기존 제시한 S&P500지수의 목표치 500과 나스닥지수 1000 전망치를 고수한다고 밝혔다.
우드는 그러나 만약 연준이 통화 정책에서 인플레이션과 달러 약세를 초래하는데 성공한다면 이러한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미국이 디플레이션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소비자 디레버리지(deleverage) 순환이 아직 니타나지 않은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이와관련 우드는 미 경제의 폭발적인 성장 속도 고점이 3분기에 형성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채권과 관련해 우드는 최근 나타난 미 채권 박스권 움직임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10년물 국채가 5%를 상향 돌파한다면 모기지 섹터에는 악재로 작용하는 반면 4% 이하로 떨어진다면 경제 회복이 예상만큼 강하지 않다는 불안을 불러일으킬 것이므로.
이어 아시아 증시에 대해서는 기술주가 아닌 자산 리플레이션주가 랠리 주도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미국의 정책성 경제 순환 상승기가 아시아에서 새로운 자산 리플레이션 순환을 이끌어낼 만큼의 신뢰도로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지가 관건.
이밖에 디플레이션 또는 인플레이션 여부에 상관없이 금이 구매력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연기금과 같은 미 달러 기반 장기투자자들이 금과 노헷지 금 관련주를 포트폴리오에 유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