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 이재민 돕기에 공기업 대표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배희준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18일 태풍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복구 전문인력 1천여명과 장비 2백47대를 투입했다. 19일에는 경북 지역 피해 농가에 구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배영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9일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을 방문,수해 피해상황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복구를 위한 보증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김동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부산 녹산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노사가 합동으로 2백여명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구성,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동안 복구지원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