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시멘트내수 16.5% 증가..동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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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3분기가 시멘트내수 바닥이라고 평가했다.
16일 동원 이선일 연구원은 8월 시멘트내수가 16.5% 증가해 비와 수송차량 파업을 고려할 경우 다소 의외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운송노조 파업에 대비해 업체들이 재고를 충분히 비축해둔 점과 작년 8월 내수가 태풍 루사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8월 호조에도 불구하고 투자대상인 내륙업체들 관점에서 보면 시멘트내수에 있어 3분기가 바닥인 것으로 판단했다.
9월에는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 포함과 태풍 영향까지 겹쳐 시멘트내수 수치가 작년 동월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에 따라 내륙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4분기에 다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힌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