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석유화학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6일 현대 박대용 분석가는 태풍에도 불구하고 LG화학호남석유화학은 정상적으로 가동된 것으로 파악돼 석유화학업체가 입은 직접적 피해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부산항의 크레인 파손으로 월말,월초에 집중되는 제품출하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태풍의 피해가 컸던 울산단지에 위치한 SK,S-Oil 등 정유업체의 피해 규모가 여수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커 영업이익 추정치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