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두피관리".. 기능성샴푸 출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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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관리 샴푸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로레알과 웰라가 최근 두피관리 샴푸를 내놓았고 P&G와 유니레버도 두피관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노비드)과 태평양(댄트롤)이 주도해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게 됐다.
한국P&G는 다음달 중 비듬 전문 샴푸인 '헤드&숄더'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가격은 5백70ml짜리 제품이 7천원선으로 팬틴 등 기존 프리미엄 샴푸와 비슷하다.
P&G는 출시를 앞두고 설명회를 여는 등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니레버코리아도 10월 중 '도브' 브랜드의 두피관리 전문 샴푸를 내놓는다.
가격은 기존 도브 제품에 비해 10% 정도 높게 책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엔 웰라코리아가 '발삼 헤어케어 시리즈'에 두피관리 제품을 내놓았고 로레알의 모발 브랜드 '케라스타즈'도 두피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 업체로는 태평양이 지난 6월 '댄트롤 쿨민트 후레쉬'란 이름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샴푸업계는 탈모를 비롯한 모발 문제가 대부분 잘못된 두피관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두피관리 제품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