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정년 때까지 연구원 신분을 보장하는 영년직 연구원 12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영년직 연구원은 유향숙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장,김환묵 생물활성평가 연구실장,이상기 대사공학 연구실장 등이다. 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들은 그동안 최장 3년 단위로 재계약을 맺어왔다. 양규환 원장은 "영년직 연구원 제도 도입으로 안정적이며 창의적 연구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