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대표 정병철)와 아이브릿지(대표 성석경)는 홈네트워킹·홈오토메이션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기술협력과 공동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이브릿지는 자체 개발한 홈 게이트웨이 솔루션인 '웍스웰'의 공급과 함께 홈네트워킹 서비스를 개발하고 LGCNS는 시스템 설계·구축,프로젝트 수주 제안과 홈네트워킹 서비스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LGCNS는 LG전자 및 국내외 관련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싱가포르의 홈네트워킹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브릿지는 전력선통신 기반의 전문 홈네트워크 업체로 목동 쉐르빌,타워팰리스,삼성전자 냉장고와 린나이 가스레인지의 홈게이트웨이를 납품하고 있다. 김대훈 LGCNS 부사장은 "정보통신부가 오는 2007년까지 1천만가구에 홈네트워킹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이 분야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