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파를 노리는 골퍼들은 오시오.' 9홀규모의 퍼블릭골프장인 올림픽CC(경기도 고양시)가 코스 리모델링 완료기념으로 '언더파에 도전한다'는 프로그램을 실시중이다. 새로 단장한 코스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는 골퍼들에게 그린피를 면제해 주는 것. 로 핸디캡 골퍼들에게 언더파에 도전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언더파를 칠 경우 즐거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골프장은 최근 길이를 3백야드 늘려 전장이 3천6백50야드가 됐다. 5번홀은 티잉그라운드를 50야드 뒤로 물려 6백야드 길이의 파5홀로 재단장했다. 7,8번홀에는 실개천과 인공호수 분수를 만들어 도전의욕과 아기자기함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주중엔 도착순,주말·공휴일엔 전화(031-962-0101)나 인터넷(www.olympicgolf.co.kr)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홀에 라이트가 설치돼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