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9월 채권금리가 추석직후까지 강세가 이어진 후 장단기 금리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일 대우 김범중 연구원은 단기 금리가 낮은 상태에서 장기채 공급 감소가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돼 추석직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장기금리 하락반전에서 보듯이 듀레이션 축소를 위한 교체매매 수요가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카드사의 주식관련 사채 청약 또한 마무리돼 단기금리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채 수요를 확대시킨 지수연동 금융상품의 판매 또한 감소할 것으로 보여 충분히 하락한 단기금리가 주가 상승에 따른 소규모의 자금이동에도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9월중 시중금리는 추석 직후까지 강세기조가 지속되겠지만 이후 장단기 금리의 동반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금리상승 배경으로 주가와 단기금리의 상승이 유력해 보이기 때문이며 단기채 투자메리트가 크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회사채 투자는 장단기 스프레드 헤지를 동반할 때 투자 유효 9월중 시중금리는 4.35%~4.75%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평균 4.60%를 전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