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3일 HSBC는 LG전자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LG필립스LCD 지분 재평가에 힘입어 놀랄만한 상승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7인치 TFT-LCD 패널 가격이 완만함을 보이고 있으며 15인치도 올해말 전에 이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비중축소(Reduce)로 내린 반면 목표가는 LG필립스LCD의 적정가치를 반영해 6만9,000원으로 5,000원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