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시대 개막] '해동국한의원'‥'사오정'에 '청명탕'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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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국한의원(원장 방혜정)은 '청명탕' 등 한방 약물요법과 침 요법으로 까다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이명(耳鳴)과 난청(難聽) 등을 치료하고 있다.
이명은 귀울림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로부터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 데도 어떠한 소리를 듣는 것처럼 느끼는 병이다.
종소리 휘파람 매미울음 사이렌 등 환자마다 들리는 소리의 형태도 다양하다.
이런 귀울림은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불규칙적으로 지속되면서 환자를 괴롭힌다.
이로 인해 환자는 심한 노이로제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와 소음공해,약물중독 등으로 이명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해동국한의원은 기운이 허약해져 귀가 울리는 신허(腎虛) 이명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이명 등에 자체 개발한 '청명탕'을 특효약으로 활용하고 있다.
초기 환자는 2개월,중증 환자는 4개월 이내에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한의원측의 설명이다.
방혜정 원장은 "최근 이명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한방 이명 치료제인 청명탕을 투약하면서 침요법을 병행 치료한 결과 85%의 환자들로부터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방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이명은 주로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서 발병한다"며 "지금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난청을 동반하지 않는 이명 환자의 경우 2개월 이내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난청을 동반한 이명 환자도 3∼4개월 이내에 높은 호전율 보였다"고 말했다.
해동한의원은 이명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청명탕을 투약하면서 귀 주변의 주요 경혈을 작극하는 침 요법을 병행하고 있다.
방 원장은 "병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환자나 초기 환자의 경우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명 환자는 무엇보다 신경을 덜 쓰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2)419-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