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병 가운데 하나가 심장병이다. 또 사망원인중 갈수록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게 심장병 뇌졸중 등 심장 혈관계 질환이다. 이처럼 국내에서 심장 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게 된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반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최근 심장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일반인들은 물론 국가에서도 심장병 예방에 큰 관심을 갖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분당에 위치한 21세기심장클리닉(원장 김한수)은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고혈압 및 심장 질환에 관한 토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장 전문병원이다. 인터넷 사이트인 심장나라(www.heartnara.com)를 통해 각종 심장 질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김한수 원장은 "돌연사의 원인은 대부분 심장의 이상에서 찾을 수 있다"며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병이 진행되기 시작했는지는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에 따라 사망하기 1∼2일 전부터 가슴의 통증이나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 여러가지 징후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한 발병 시점을 알기는 힘들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심장병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평소에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면 충분히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연은 필수 사항이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하다"며 "기존에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등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특히 평소에 꾸준히 치료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031)703-1021, www.heart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