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 강세장 타고 주식형 새상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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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이 전개되면서 투신권의 주식형 펀드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다임인베스먼트가 운용하는 '다임인덱스200플러스알파주식'을 오는 5일까지 전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식형,성장형,개방형 뮤추얼펀드로 KOSPI200 지수 수익률을 추적하면서 추가적인 투자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이 증권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외환코메르츠투신이 운용하는 '외환코아프리미엄 주식형펀드'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시스템운용을 통해 장세와 무관한 절대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목표수익률은 12∼17%다.
가입시 가입금액의 1%를 먼저 지불하는 선취수수료형 상품으로 언제라도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주식 및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주가가 가입시점 대비 30% 위아래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경우 만기 때 연 7.5%의 확정수익을 지급하는 '부자아빠 세이프&하이 주식형 ELS 펀드'를 오는 4일까지 판매한다.
다만 주가가 30% 넘게 상승하면 상승분의 70%를 추가 수익으로 얻을 수 있고 반대로 30% 초과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날 수 있다.
투자기간이 1년인 이 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을 일정부분 편입함으로써 일정 폭의 주가 등락과 관계없이 채권형 펀드와 같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한투증권은 설명했다.
또 채권형ELS 상품의 경우 채권 이자 부분이 모두 과세되는데 반해 이 펀드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비과세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