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9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홍릉캠퍼스 SUPEX경영관에서 일반 경영대학원 및 MBA 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2003 Job Fair Week)'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 이 행사는 다른 대학 졸업자들도 참가하는 공개 행사이며 삼성전자,LG CNS,포스코,KTF,CJ,하나은행,AC닐슨 등 40여개사가 참가한다. 행사중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현장 면접과 부스별 취업면담이 이뤄진다. 특히 3일에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동문과 헤드헌팅사 대표가 취업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일대일로 교정해 주고 상담해 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4일에는 컨설팅사 취업을 준비중인 예비 컨설턴트들을 위한 '컨설팅분야 세미나'가 개최된다. 컨설팅사에 몸담고 있는 동문들이 직접 나와 컨설팅업계 현황,컨설팅사들의 특징,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경력개발 방법,면접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실제 면접과 똑같은 방식으로 모의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5일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타미 오버비(Tami Overby) 부회장이 외국계 기업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경력개발에 관한 특강을 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