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성필름 및 산업포장용 랩을 생산하는 한진피앤씨(대표 이종소)가 최근 잇따라 환경관련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28일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녹색경영대상 고무플라스틱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공주 공장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선정됐고 6월에 열린 제1회 환경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업부문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종소 대표는 "환경친화적인 제조공정 구축과 제품생산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주로 만드는 통기성필름은 아기기저귀 여성생리대 등의 중간재로 쓰인다. 이 회사는 인쇄사업부의 판지상자 및 상업용 인쇄물 제조 등을 합쳐 지난해 5백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