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대상] 우수상 : 혜인유통 '네네후라이드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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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가맹점의 수익성이 소문나서 번창하는 알짜 프랜차이즈.'네네후라이드치킨'을 두고 하는 말이다.
'네네후라이드치킨'은 광고 마케팅보다는 5년 간의 치킨 가공업 노하우를 기초로 구전과 추천에 의해 성공한 브랜드다.
3년간 가맹점 1백개를 돌파할 때까지 폐점점포는 '제로(0)'였다.
투자비 5천만원대에 월평균 순익 5백만원의 고수익 브랜드라는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퍼졌다.
발빠른 시장분석과 대응도 '네네' 브랜드의 밑거름이 됐다.
고객의 기호변화에 맞출 수 있는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최고급 원료육을 고집하는 우직함이 자연스레 가맹점의 이익 극대화로 연결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네네치킨'은 먼저 현대인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조법을 달리했다.
'배터 딥(Batter Dip)' 방식으로 닭고기를 튀겨낸다.
배터는 밀가루 등의 반죽을 뜻하는 말로 배터 딥은 닭고기 표면에 기름기가 잘 스며들지 않는 반죽을 입혀 튀기는 것을 말한다.
저칼로리 저지방 음식을 찾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맛도 빼놓을 수 없다.
본사인 혜인유통 관계자는 "한번 찾은 고객의 50%는 단골이 되고 20%는 마니아가 된다"고 소개했다.
포장도 색다르다.
피자박스 형태의 용기는 치킨을 먹을 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음식을 한꺼번에 포장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료육의 신선도도 인기비결중 하나다.
가장 신뢰도 높은 닭고기 전문업체인 마니커와 목우촌에서 위생적으로 도계한 최고급 로열등급인 10호(1천g) 원료육만을 사용한다.
물류도 도계 시점 3일 이내에 가맹점에 공급하는 콜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도계 과정에서부터 최종 조리까지 식품의 안전성과 신선도 확보를 위한 위생시스템이다.
매장 인테리어도 저렴한 개설 비용에 비해 예사롭지 않다.
기존 동네 치킨점의 주점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스트푸드풍의 인테리어 컨셉트로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움이 배어나온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일)작업을 통해 사인물과 인테리어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혜인유통은 1995년 닭고기 가공업체로 출발해 일반 치킨점,닭갈비 전문점,정육점,초등학교 단체급식 등에 좋은 육질의 닭고기를 공급해왔다.
99년 4월 네네치킨 가맹사업본부를 설립,2000년 6월 1호점을 열었다.
현재 1백2개점이 성업 중이다.
주로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던 네네치킨은 70호점을 넘기면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지금은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영업망을 구축했다.
네네치킨의 메뉴는 고객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맛으로 구성된다.
핫스파이스 치킨은 부드럽게 씹히는 담백함 뒤에 은은한 매운 맛을 내며 느끼함이 전혀 없다.
양념치킨은 자체 개발한 매콤달콤한 소스로 감칠맛이 난다.
네네찜닭은 매콤하고 쫄깃한 전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소스를 자체개발해 퓨전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 외 닭다리,닭날개,스모크,로스트 프라이드,바비큐,순살,돈가스 등의 서브메뉴도 제공한다.
네네치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문의 (02)930-6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