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회복이나 국내 내수회복 신호가 추가 상승의 전제조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미국의 고용없는 경기회복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어 주간 실업수당청구외 고용시장 지표가 발표되는 내달 5일이후 증시 강세 전환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국내 경기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것은 2분기 저점론은 별반 이견이 없다고 지적하고 다만 가계신용부실 우려로 촉발된 품질이 좋지 않은 회복이라는 걱정이라고 분석했다.즉 기대 이상의 내수 회복이 필요하다는 것. 이어 IT경기회복 의구심을 씻어내기 위해 단순 공급부족이 아닌 실질적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김 전략가는 설명했다.이는 인텔 CEO의 PC 경기회복에 대한 회의적 발언이후 대만 증시 급락에서 입증. 끝으로 수급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것은 기관화 장세 도래를 지지해줄 자금유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4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증시는 700선대 반환점에서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