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영의 간판 심민지(20.연세대)가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예선 종합 2위로 결선에 올라 메달 전망을 밝혔다. 심민지는 25일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수영 여자 배영50m 예선 3조에서 29초46으로 데라가와 아야(일본. 29초51)를 제치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은지는 전체 순위에서도 2위에 올라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의 메달 획득이 점쳐진다. 이은혜(18.초당대)는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21초13으로 예선 10위, 박경화(19.이화여대)는 여자 접영 100m에서 1분3초03으로 예선 12위에 그쳐 아쉽게 결선에는 오르지 못하고 9-16위를 가리는 B파이널에 나서게 됐다. 또 고윤호(25.강원대), 황인규(18.한체대), 김방현(24.플로리다대), 한규철(22.경희대)은 남자 계영 400m 예선에서, 우성희(19.초당대)와 박수희(20.동아대)는 여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각각 탈락했다. 한편 예선 없이 3개조로 나눠 기록만 비교해 메달을 가리는 남자 자유형 800m 2조 결선에서는 피터 반더카이(미국)가 7분59초22로 대회신기록(이전기록 7분59초52)을 세우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권철은 1조 결선에서 8분50초07로 조 5위에 그쳤고, 오후 3조 결선에 나설 조성모(18.고려대)도 최고 기록이 8분1초40에 불과해 금메달 전망에 먹구름이 끼었다. (대구=연합뉴스) 특별취재단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