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기자단과 남측 시민단체간 충돌로 북측이 대회 참가 재고려를 발표해 놓고 있는 가운데 25일 북측 선수.응원단은 당초 일정대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북측 선수단은 이날 예정된 남녀 다이빙 예선과 결선, 양궁 남녀 개인64강전,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전 등에 참가하고 응원단은 두류수영장에서 치러지는다이빙 경기와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펼쳐지는 양궁 경기를 응원한다. 응원단은 130명씩 두팀으로 나눠 한 팀은 오전 다이빙경기를, 다른 한 팀은 오후 양궁경기를 응원하면서 반나절씩의 휴식을 갖게 된다. 북측이 당초 일정대로 경기와 응원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날 벌어진 사태에 대한 유감과 재발 방지 등을 북측에 전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일단 북측은 일정대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기자단 충돌 사건에대응하려는 것 같다"며 "정부와 조직위는 북측의 계속적인 대회 참가를 이끌어내기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4일 서기국 보도를 통해 남측 보수단체와 북측 기자단간 충돌 사건에 대한 남측 정부의 사과와 주동자 처벌을 요구했다. (대구=연합뉴스) 특별취재단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