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8·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6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선두 벤 커티스(26·미국),세르히오 가르시아(23·스페인)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브리티시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커티스는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냈고 가르시아는 이글 1개,버디 5개,보기 1개를 기록했다. 유럽 투어에서 뛰고 있는 나상욱(20·미국명 케빈 나)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40위,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버디 1개,보기 4개로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3위의 부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