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 없다] 특수기업 : WhoIT컨설팅..고급인력 알선·자금펀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회사를 간략히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WhoIT컨설팅(www.whoit.co.kr)의 정민근 사장에게서 되돌아온 대답이다.
컨설팅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작은 거인'으로 통하는 WhoIT컨설팅은 상호에서 나타나듯 IT(전산화 및 네트워크)를 비롯,회사의 전반적인 핵심요소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업체다.
최고급 인력알선과 비즈니스컨설팅, MIS·ERP컨설팅, 프로젝트성 컨설팅, 무역컨설팅까지 소화해내는 전천후 기업을 어떻게 수학기호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무엇인가에 덧붙여(+)져야만 의미를 지닐 수 있는 것들이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는 것이 WhoIT컨설팅의 철학입니다."
어려운 말로 한껏 치장할 수 있는 거창한 내용이지만 정 사장은 수수한 말 몇 마디로 쉽게 표현한다.
그는 직장생활을 대한항공에서 시작했다.
정보System부에서 20여년간 근무하다가 부천시 해외 투자유치단 선임연구원으로 옮겨 앉은 것이 본격적인 컨설팅 인연과의 시작이다.
당시 그는 컴퓨터 한대로 단3일만에 500여개의 Inquiry를 해외 바이어로부터 받아내 증명해 보임으로써 그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부천시에서 직접 출자한 '부천무역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계기가됐다. 나아가 CEO를 비롯,최고급 인력을 헤드헌터하는 수준으로 시작했던 사업이 단 한해도 쉬지 않고 가쁜 성장을 거듭,이제는 다수기업의 컨설팅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알찬기업으로 성장했다.
'대부분의 중소업체들은 컨설팅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장기적인 투자라는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컨설팅의 본질을 알면 틀린 생각이란 걸 깨닫게 되죠"
정 사장이 추구하는 컨설팅은 업체 경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만을 콕 집어 서비스해주는 '프로젝트성 컨설팅'이다.
즉 전략기획과 홍보·마케팅, 영업, 자금펀딩, IR, 세무회계 등 어떠한 부분의 컨설팅도 가능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