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3:36
수정2006.04.04 03:40
특급호텔 면세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이달 말부터일제히 세일에 들어간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각종 화장품과 향수, 의류 등을 최고 50% 싸게 파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 기간 추석 선물용으로 적당한 향수, 지갑, 벨트, 넥타이, 펜 등을 모아기획전을 연다.
30% 미만 할인품목에 대해서는 방문 당일 발급받을 수 있는 VIP카드를 이용해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미화 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면세점 상품권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롯데면세점도 29일부터 9월15일까지 서울점과 월드점, 인천공함점에서 동시에가을맞이 세일 행사를 갖는다.
품목별 할인율은 의류.타이.스카프가 30∼70%, 화장품과 향수는 10∼15%, 피혁제품은 20∼25%, 시계는 10∼40%, 선글라스 등 기타 액세서리류는 20∼50% 등이다.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또한 매장별로 구입 금액에 따라 목욕용품, 국제전화카드, 아로마 바디용품 세트, 체온계 등을 선물로 준다.
워커힐호텔 면세점은 9월5일부터 21일까지 `한가위 대축제'를 열고 의류와 핸드백, 화장품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며, `한가위 선물 특가전'을 마련해 만년필과 넥타이, 지갑, 벨트, 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다.
500달러 이상 구매시부터 면세점 할인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동반인과의 구매 합산액이 3천달러를 넘으면 화장품 냉장고를 선물로 준다.
또한 청첩장 및 예식장 계약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30% 미만 할인 품목에 한해 10%의 추가 할인을 해준다.
이 호텔에서는 면세점 이용고객중 매달 5명의 예비 신부를 추첨해 시가 250만∼300만원 상당의 웨딩드레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