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8일) NHN등 '인터넷 3인방'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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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49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33포인트(0.68%) 오른 49.09에 마감됐다.
장중 내내 49선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벌였지만 상승탄력이 강해 결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가 대규모 정전사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70억원어치의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장 주도주인 인터넷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옥션과 네오위즈가 각각 5% 이상 올랐으며 NHN도 소폭이나마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하지만 게임주인 웹젠은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제기돼 4% 가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반적으로 보합세였다.
KTF와 국민카드는 소폭 내렸으며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실적 발표를 계기로 실적호전주들이 급등했다.
두일통신 옵토매직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대동금속 스타맥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실적이 악화된 네티션닷컴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하반기 IPO시장 회복 기대감에 따라 동원창투 우리기술투자 한미창투 부산창투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LCD가격 바닥론이 제기됨에 따라 LCD관련주인 탑엔지니어링 우영 파인디앤씨 등이 4∼5%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