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에 있는 박수근미술관이 첫 기획전으로 18일부터 '강원의 자연,그리고 삶'전을 갖는다. 강원도에서 태어났거나 강원도에서 살면서 자연에 대한 미감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작가 10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설악산 작가로 잘 알려진 김종학을 비롯 칠판을 캔버스 삼아 어릴적 학교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김명희,깊은 먹빛으로 강원도의 실경과 소나무를 그리는 최영식 등이 참여한다. 9월17일까지.(033)480-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