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기대주 김동현(19.한양대)이 일본프로축구(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 합류했다. 오이타 관계자는 "김동현이 5개월 계약으로 입단했으며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라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김동현의 월봉 등 기타 자세한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청소년대표팀 간판 골잡이인 김동현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20세이하)에서 한국을 정상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일본 프로구단의 입단 공세를받아왔다. 지난해 2부리그에서 1위에 올라 올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오이타는 전반기를 14위로 마쳐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스트라이커 김동현의 가세로 후반기 대약진을 노리게 됐다. (오이타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