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8770]는 올해 2.4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17.2%가 감소한 843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1.5% 줄어든 29억원이며 경상이익은 36.8%가 감소한 25억원, 순이익은 34.7%가 줄어든 18억원이라고 호텔신라는 덧붙였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이라크 전쟁 등 악재때문에 면세점 매출이 떨어져 고전했다"며 "하반기에는 일본인 쇼핑객들이 늘 것으로예상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