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양자공학과 장순흥 교수(49)가 미국원자력학회(ANS)로부터 열수력분야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지역 과학자가 이 상을 받기는 장 교수가 처음이다.
KAIST 관계자는 "미국원자력학회가 원자로의 출력을 결정하고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기술인 임계열유속(CHF)연구에서 장 교수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전날 방첩사, 수방사, 특전사, 사작사, 정보사, 국방부에 계엄발령 관련 각 부대원 투입 현황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며 “각 기관들은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신속하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가수 김흥국(65)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과 관련해 생각을 드러냈다.김흥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 TV'에 게재된 영상에 최근 몇몇 네티즌들이 최근 불거진 비상계엄 사태와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질문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흥국이 남긴 답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채널은 김흥국이 3년 전부터 운영해 왔다. 구독자수 5만명에 가장 최근 영상은 지난 11월 9일에 게재됐지만, 공개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해왔던 김흥국인 만큼 계엄령과 탄핵 사태 이후 채널까지 다시 주목받게 된 것.계엄령 해제된 다음 날인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김흥국 씨 계엄령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라며 의견을 물었고, 이에 김흥국은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라는 답했다. "이번 비상계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번 나라 사태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등의 댓글에는 "묵언"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의 퇴진 시국선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는 "너나 잘해라"라고 날 선 답변을 내놓았고, "계엄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 높고 곧은 정치 의견 듣고 싶다"는 글에는 "용산만이 알고 있겠죠"라고 답글을 적었다.김흥국은 수년간 자신을 "보수우파 연예인"이라며 자신의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 왔다. 올해 6월에는 국민의힘 총선 지원 연예인으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당시 김흥국은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 끝나고 다 제자리로 복귀가 되는데 우파 연예인들은 아직도 복귀가 안 되고 있다"며 "전국에 많은 보수우파 연예인들이 숨어있다. 그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힘을 위해 다 마